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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유통시장 4대 키워드는?최저임금, 고용쇼크, 무인화, 이커머스 등
  • 서연옥 기자
  • 승인 2018.11.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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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유통가엔 무인화 트렌드가 가속화되면서 이커머스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저임금과 고용절벽 등도 내년 유통가를 뜨겁게 달굴 화두로 예측되고 있다. .

9일 리테일매거진이 최근 유통 및 제조업계 종사자 2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올해 소매경기 체감도를 ‘전년보다 훨씬 안 좋거나, 약간 안 좋다’고 밝혔다. 내년에도 유통현장의 체감 경기가 여전히 싸늘한 것이란 예측이다.

‘소비부진의 고착화’가 내년도 가장 우려되는 사항 1위로 꼽힌 가운데 업계 종사자의 75%는 2019년 소매시장 성장률을 2∼3%대로 내다봤다. 비용절감과 사업구조 재편 등을 핵심 과제로 삼아 경영효율 개선에 주력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 종사자들은 이커머스 시장의 미래와 패권 경쟁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응답자 절반가량이 내년 경기를 올해보다 낮은 2%대 성장에 표를 던졌다.

올해 소매경기 체감도를 묻는 질문에 지난해보다 ‘약간 안 좋다’라는 의견이 36.4%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훨씬 안 좋다’라는 의견이 30.7%를 차지해 전체 응답자 가운데 65% 이상이 부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유통업계 핵심 이슈는 최저임금발 고용 쇼크 우려와 무인화 확대 전망을 예측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25.4%가 ‘고용부진·경기위축에 따른 소비침체 지속’이 가장 우려된다고 답했다. 다음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기업 수익 악화(18.7%)’가 소매경기의 하방 압력을 가하는 주요 요인인 지적했다.

또 유통 혁신 과정에서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무인화’ 바람에도 주목했다. 42.2%가 ‘현재의 최저임금 인상 기조로 볼 때 무인점포의 상용화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무인화 기기 도입으로 ‘인건비 절감을 통한 수익 개선(13.6%)’과 ‘매장 직원의 단순 노동 업무 감축(9.7%)’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무인화 트렌드와 함께 이커머스 시장에서도 변화된 답변을 보였다. 이커머스 시장의 핫 이슈를 조사한 결과 ‘오프라인 강자와 순수 온라인 사업자들의 경쟁 본격화(27.5%)’가 1위에 선정됐다.

온라인 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오프라인 기업들과 기존 온라인 기업들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22.8%가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의 커머스 사업 확대’에 대해 주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 성장세가 두드러질 업태는 식품 배송 온라인몰과 창고형 할인점이 각각 21.5%와 19.6%의 지지율을 얻어 온·오프라인 유망 업태로 지목됐다. 오프라인 채널에선 고성장세하는 창고형 할인점이 내년에도 강세를 보일 것이란 견해가 많았다.

서연옥 기자  hj277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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