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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헬리오시티, 연말 입주 어려울듯13일 조합원 총회 불발...입주대란 예고
  • 김응석 기자
  • 승인 2018.11.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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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0여세대가 입주하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위한 조합원 총회가 종합원간 이견으로 불발됐다. 이달 말로 예정된 입주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준공 승인에 필요한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변경 건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정족수 미달로 총회가 불발됐다.

총회 개최를 위해서는 서면 결의자를 포함한 조합원 과반이 참석해야 하지만 사업 방향에 대한 조합 집행부와 조합원간 이견으로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 총회 무산으로 사업시행계획 변경과 236억원 규모의 공사비 증액을 골자로 한 도급계약 변경 등을 처리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올해 연말로 예정된 이 아파트 준공과 입주에 차질이 불가힐 것으로 전망된다. 이 아파트는 최초 사업시행계획에서 바뀐 도면으로 시공했다. 이 때문에 조합원 동의아래 사업시행 계획을 변경해야 구청으로부터 준공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9500여가구가 넘는 초대형 단지의 입주가 지연될 경우 조합원 피해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입주 계획 차질과 함께 이미 전세계약을 맺은 조합원의 경우 계약상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삼성물산은 임시사용승인을 받아서라도 연말 입주를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중이지만 결과는 불투명하다.

준공 인가 전에도 임시사용 승인 절차를 통과하면 입주는 가능하다. 하지만 이 경우 조합과 시공사, 감리 업체 간 합의가 필요한데 조합원과 집행부간 이견 때문에 이같은 방법 또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응석 기자  softok11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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